개봉일 Jo-Jo로 보았습니다.
적벽대전과 비슷한 인력동원규모(대부분 CG겠죠)와 CG로 영화 완성도는 좋았습니다...만... '영웅'보다는 '성인'인 '공자'의 삶에 얼마나 많은 관객이 관심과 공감을 갖아줄지 의문이 들더군요. 공자에 대해 간략하게 알고 있어서 그나마 상황전개 잘 파악하며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. 상황 설명하는 스크립트가 자주 등장합니다. 중국어와 영어로... 그 위에 우리말 자막까지. '삼국지' 같은 유명한 고사가 아니라서 우리나라에서는 흥행하기는 어렵겠는데요. '아바타' 끝물에 밀릴 것 같고요.
내용은 공자의 일생, 뻔합니다. 영화에 투입된 인력과 CG는 적벽대전과 동급입니다. CG 티가 너무 나는 부분이 좀 많습니다. 결국, 주인공 역의 주윤발 연기력 외에는 꼽을 만한 것이 없는 소소한 영화였습니다. 인력과 CG가 동원되어도 적벽대전 만큼의 웅장함은 없습니다. 황후화 같은 화려함도 없고요. 칼부림도 별로 없고요(반란 제압 씬은 좀 괜츈). 공자왈 맹자왈 하는 대화들이 좀 많아 지루하기도 합니다. 공자의 내면, 가족사, 유년기, 성장기 전혀 안 다루고... 이름 날린 그 시점부터 죽기 전까지를 빠르게 전개합니다.
중국 내에서는 위대한 사상가인 '공자'의 삶이기에 중국 정부에서도 '아바타'에 대응하고자 뭐뭐 했다고 하던데요. 중국에서는 얼마나 흥행할지, 중국 친구가 돌아오면 물어봐야겠습니다.
조조할인, 통신사제휴, 카드사제휴로 2,500원. 저렴하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.
~ Y.CHERU ~